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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한국적인 도시 전주서 즐기는 전통문화

한국전통문화전당, 14~20일 설립 이후 첫 문화주간
무형문화재 보유자 작품, 줄타기 공연, 공예 체험 등 풍성

가장 한국적인 도시 전주에 자리 잡은 한국전통문화전당이 시민과 관광객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마련한다.

한국전통문화전당은 오는 14일부터 일주일간 전당 야외마당과 공연장, 전시실 등에서 ‘2018 한국전통문화주간’ 행사를 연다고 12일 밝혔다.

전당 설립 이후 처음으로 열리는 이번 주간 행사에서는 ‘전통으로 통(通)하다’를 주제로 전통문화의 이해와 확산을 위한 다양한 전시·체험·공연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전당 5층 컨벤션룸에서 진행되는 ‘손짓으로 통하다’는 전주지역 무형문화재 보유자 22명의 작품과 함께 이들의 육성이 담긴 영상자료를 만나볼 수 있다.

‘천년음악 마음으로 통하다’는 세대·계층간의 소통을 주제로 야외마당과 2층 공연장에서 17일 개최된다.

같은 날 야외마당에서 영화 ‘왕의 남자’에서 줄타기 대역을 맡았던 권원태 명인의 아찔하면서도 신명나는 줄타기 공연이 펼져진다.

또 프리마켓·전통음식·공예 체험 등이 다채롭게 펼쳐진다.

김선태 한국전통문화전당 원장은 “앞으로도 전주시민 및 관광객들과 함께 호흡하고 즐길 수 있는 전통문화전당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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