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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데이터 기술 적용한 민원 챗봇' 나올까…지능형정부 미래는

행안부, 공무원 150여명 참여 범정부 협의체 발족

행정안전부는 오는 19∼20일 서울청사와 세종청사에서 지능형 정부 로드맵 추진 계획 공유와 실행 과제 논의를 위한 범정부 협의체를 발족한다고 18일 밝혔다.

여기에는 중앙부처·지방자치단체의 정보화 업무 담당자 150여명이 참여한다.

행안부는 올해 9월부터 지능형 정부 청사진을 만들기 위해 학계, 업계, 민간전문가의 의견을 수렴해왔다.

이와 함께 전자정부 서비스를 일선에서 담당하는 공무원들에게 정부가 어떤 과제를 추진하면 좋을지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수요가 많은 분야는 빅데이터 기술을 적용한 대국민 민원 챗봇, 인공지능·사물인터넷(IoT) 기술을 적용한 국민안전 확보 등이었다.

행안부는 협의체 운영을 통해 각 과제의 실현 가능성, 법·제도 제약 여부를 살펴본다. 유사·중복 과제는 통합하기로 했다.

국민생각함, 국민디자인단을 통해 국민이 원하는 정부 서비스에 대한 우선순위를 정한 뒤 단계별로 실행하는 방안도 지능형정부 로드맵에 담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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