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한국미래문화연구원(원장 이형구)은 2018년도 한국미래문화상 수상자로 문학 부문에 박갑순 시인, 문화 부문에 허진호 영화감독을 선정했다.
문학 부문 심사를 맡은 전정구 문학평론가(전북대 교수)는 박 시인의 ‘파 한 단’을 수상작으로 선정하며 “박 시인의 경우 작품 속에 심미적, 현실적, 사상적 경향이 잘 나타나 있으며, 무엇보다 문학성이 뛰어났다”고 호평했다.
박갑순 시인은 1998년 ‘자유문학’에서 시로, 2004년 ‘수필과비평’에서 수필로 등단했다. 월간 ‘소년문학’ 편집장을 지냈고 현재 교정을 전문으로 하는 ‘글다듬이집’ 주인을 맡고 있다.
허진호 영화감독은 백봉기(전북예총 사무처장) 수석부원장 및 문화 부분 8개 분과 위원장들의 최종 심사를 통해 선정됐다. 허 감독은 <8월의 크리스마스>(1998)와 <봄날은 간다> (2001), 일본으로 끌려간 대한제국의 마지막 황녀의 비애를 통해 민족혼을 깨우친 <덕혜옹주> (2016) 등의 작품을 제작해 고향인 전북을 빛내고 고향 사랑이 지극한 점을 인정해 문화상 수상자로 결정했다. 덕혜옹주> 봄날은>
시상식은 12월 3일 오후 5시 전주시 중화산동 오즈하우스 명품관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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