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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주말까지 춥다…바람에 체감 온도는 더 낮아

전주기상지청, 25일까지 아침기온 영하권 예상·낮 최고기온도 7~10도 정도

살얼음이 얼기 시작하는 절기 소설인 22일 전주시 한옥마을을 찾은 관광객들이 두꺼운 옷과 마스크를 착용하고 걸어가고 있다. 이날 도내 곳곳 도시들이 영하의 날씨를 기록했다. 조현욱 기자
살얼음이 얼기 시작하는 절기 소설인 22일 전주시 한옥마을을 찾은 관광객들이 두꺼운 옷과 마스크를 착용하고 걸어가고 있다. 이날 도내 곳곳 도시들이 영하의 날씨를 기록했다. 조현욱 기자

‘소설(小雪)’인 22일 전북지역 대부분 최저기온이 영하로 떨어진 가운데 주말까지 추위가 이어질 전망이다. 주말에는 강한 바람이 불고 비까지 내리면서 체감온도는 더욱 떨어질 것으로 보여 건강관리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22일 전주기상지청에 따르면 23일 도내 14개 시·군의 아침 기온은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다량으로 유입되면서 영하 7도~영하 1도의 분포를 보이겠다.

이는 전날보다 3~4도, 평년 최저기온보다도 4도 낮으며, 올 가을 들어 가장 추운 아침이 될 것으로 기상지청은 내다봤다. 낮 최고기온도 7~10도에 그치겠다.

또 주말인 24일과 25일까지도 전북지역 대부분의 아침 날씨는 영하권에 머물며 강한 바람이 불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기상지청은 24일 아침에는 서해안부터 비가 내리기 시작해 도내 전 지역으로 확대될 것으로 예보했다.

강원도 등 일부 지역에서는 21일 첫눈이 내렸지만 전북지역은 아직 첫눈 예보는 없다. 기상지청은 서해 인근에서 산발적으로 빗방울이나 눈이 내릴수도 있다고 예상했다.

기상지청 관계자는 “찬 공기로 유입돼 아침 기온이 영하로 떨어지는 곳이 많겠고 주말에는 비가 내리고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지겠다”며 “건강관리에 각별히 유의하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김보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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