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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4기 고창농촌개발대학 수료식 열려

천하제일 강산 고창 만들어갈 139명 농업리더 양성

고창군이 지역인재 양성을 목적으로 고창 농촌개발대학을 운영하고 있는 가운데, 지난 23일 농업기술센터에서 수료생 139명과 기관단체장, 농업인단체장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4기 고창농촌개발대학 수료식을 가졌다.

고창농촌개발대학은 올해 수박멜론과, 딸기과, 치유체험관광과, 화훼과 등 4개의 정규과정과 체리과, 농산물가공과, 땅콩과 등 3개 특별과정을 개설했다. 지난 2월 28일 입학식을 시작으로 이론 및 현장교육, 과정별 해외연수 등 교육생의 적극적인 참여를 통해 139명의 교육생이 수료식을 맞이했다.

고창농촌개발대학은 지난 14년 동안 2193명의 수료생을 배출했으며 교육을 통한 농업인의 역량강화로 복분자, 수박, 메론, 고추 등 지역 농산물의 명품화에 크게 이바지 했다. 앞으로도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분야를 적극적으로 발굴하여 농촌개발대학 교육과정으로 개설할 계획이다.

한편 이번 수료식에서는 문병무(고창읍)씨가 농촌진흥청장상, 김대현(무장면)·이창석(상하면)·김은주(고창읍)·박병열(고창읍)·오영은(부안면)·윤병선(아산면)·변장섭(고창읍)씨가 군수 상을 각각 수상했으며, 김희정(무장면)씨 등 20명이 개근상을 받았다.

김성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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