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도 국가예산안 처리 법정시한(12월 2일)을 앞두고 전주시가 지역발전을 뒷받침할 신규 사업의 예산 확보에 공을 들이고 있다.
김승수 전주시장은 지난 21일과 23일 국회를 찾아 문희상 국회의장과 정동영 민주평화당 대표, 안상수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장 등을 만나 국가예산 지원을 건의했다.
특히 김 시장은 국회 예결위 예산안조정소위원회에 오른 주요 사업의 예산 반영을 요청했다.
지난 22일부터 가동된 국회 예결소위는 내년도 정부 예산안을 심의 의결해 본회의로 넘기는 최종 관문으로, 예산안의 증액·감액을 논의한다.
현재 예결위까지 추가 반영된 주요 사업은 △국립 전통미술관 건립(10억 원) △전북 중소기업연수원 건립(20억 원) △전주동물원 생물자원보전시설 설치(26억 원) △가족통합지원센터 건립(7억 원) △드론산업 국제박람회 개최(9억 원) 등이다.
김 시장은 문희상 국회의장과 안상수 예결위원장, 더불어민주당 조정식 예결위 간사와 홍영표 원내대표, 안일환 기획재정부 예산총괄심의관 등을 차례로 만나 국가예산 증액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또 더불어민주당 정세균 의원과 바른미래당 김관영 원내대표·정운천 의원을 비롯해 더불어민주당 소속 예결소위 위원, 민주평화당 김광수 의원 등을 상대로 전주시 국가예산이 예결위 단계에서 증액될 수 있도록 도와줄 것을 요청했다.
김승수 시장은 “국가예산안이 최종 의결되는 시점까지 긴장의 끈을 놓지 않을 것”이라며 “전북도, 지역 정치권 등과의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찬란한 전주시대를 여는 초석이 될 국가예산 확보를 위해 끝까지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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