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 동진면 익상마을에 거주하는 김재술 씨가 28일 부안군나누미근농장학재단에 팔순을 기념하여 장학금 200만 원을 기탁했다.
김재술 씨는 “어렸을적 못다한 배움의 한이 마음 속에 가득하여 우리 학생들은 학비 부담없이 배움의 꿈을 펼쳤으면 하는 소망으로 장학금을 기탁했다”고 말했다.
권익현 부안군 나누미근농장학재단 이사장은 “우리 아이들을 위해 소중한 장학금을 기탁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그 뜻을 마음 속 깊이 새겨 학생들이 희망의 나래를 펼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재술 씨는 팔순을 기념하여 해외여행 및 팔순잔치 대신 지역에 뜻깊은 일을 하고자 장학금 및 이웃돕기 성금을 기탁하여 지역사랑을 실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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