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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대 이영근 씨, 스테인리스산업 발전 공모전 최우수상

군산대 융합기술창업학과 이영근(27·유스타팅 대표) 씨가 최근 2018 스테인리스스틸 산업발전 공모전에서 최우수상인 ‘한국철강협회장상’을 수상했다.

올해로 4회째를 맞고 있는 이 공모전은 한국철강협회 스테인리스클럽이 운영하고 산업통산자원부·포스코·현대제철 등이 후원 및 협찬하고 있다.

이 공모전은 스테인리스스틸을 활용해 각종 산업에서 혁신을 가져올 수 있는 실용화 가능성 높은 제품을 발굴하기 위해 전 국민 대상으로 진행하고 있다.

이번 이영근씨의 최우수상 제품인 ‘콘스테인케이스(Constain-Case)’는 STS 304 J1 스틸을 활용해 기존 합성수지재질의 콘택트렌즈케이스보다 위생성을 높이고 반영구 사용이 가능하도록 고안된 것을 특징이다.

특히 하단부에 리브를 형성해 다양한 추가 블록과 결합이 가능하도록 하는 ‘아이즈블록(EYESBLOCK)’과 호환이 가능하도록 제작된 제품이다.

‘아이즈블록’은 이영근씨가 개발한 ‘블록형콘택트렌즈케이스’로서 기술을 인정 받아 국내특허는 물론 중국특허 등을 가지고 있으며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기술혁신형창업기업지원사업’과 교육부가 주관하는 ‘대학창업유망 50팀’에 선정된 바 있다.

이영근 씨는 “대학교에서 창의적인 사고기법을 통한 다양한 창업교육이 이루어지고 있는데, 학습 받은 내용을 바탕으로 기존의 합성수지라는 일반적인 상식을 깨고 스테인리스라는 소재를 적용시켜 더 나은 제품으로 발전하게 됐다”면서 “앞으로도 창의적인 사고 및 제품을 보는 시각을 달리하여 꾸준히 진보하는 제품개발을 하겠다”고 밝혔다.

 

이환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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