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팜 혁신밸리 유치, 청년 농업인 유입 촉진
국가식품클러스터 국비 지원 90%로 상향
해양스포츠제전 유치·승마산업 육성 등 농어촌 관광 활성화 기반 마련
전국(장애인) 체전 성공 개최, 전라도 천년 기념식 등 전북 자존감 세워
전북투어패스 전국 인지도, 시·군 축제 경쟁력 높여
전북도는 올해 전북농업의 체질개선을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 또 전국(장애인) 체육대회와 전라도 천년 기념식 등 체육·문화 행사도 성공적으로 치러내면서 전북의 자존감을 세웠다.
전북도는 스마트팜 혁신밸리 유치로 고령화된 농촌에 청년 농업인 유입 촉진을 통한 농업인구 구조를 개선할 수 있는 발판이 조성됐다.
청년창업 보육센터 실습농장과 임대형 스마트팜을 조성해 청년농업인이 체계화·전문화된 교육을 받고 정착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추게 된 것이다. ICT기자재와 환경제어기술 등을 스마트팜 실증단지에서 테스트 하는 등 선점할 수 있는 기반도 마련했다.
국가식품클러스터 사업의 국비보조율이 90%로 상향 조정된 것도 성과다.
국가사업인 국가식품클러스터는 그동안 국고보조율이 50%에 그쳤는데, 내년부터 국비지원이 90%로 상향되면서 내년에만 지방비 77억 원(도비 23억 원)이 절감될 것으로 예상된다.
해양스포츠제전 유치와 승마산업 육성 등을 통한 농어촌 관광 활성화 기반도 확대됐다.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농촌관광을 추진해온 전북도는 올해 전국 제4호 말산업특구로 지정받고, 2020년 전국해양스포츠 제전을 유치하는 등 농어촌 관광 활성화를 위한 기반을 확보했다.
말산업 특구로 지정된 익산·김제·완주·진안·장수 등 5개 시·군은 체험·관광승마산업을 육성하고 학생·유소년 승마 활성화 등을 통해 체계적이고 차별화된 승마산업 기반을 육성해 나갈 계획이다.
또 제15회 전국해양스포츠제전을 유치하면서 전북이 해양레저스포츠 중심지로 발돋움하는 기반을 마련했다. 이번 대회에서는 전국에서는 처음으로 제1회 장애인해양스포츠제전도 함께 열려 해양레저스포츠를 통한 화합의 장이 마련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전북도는 올해 전라도 천년 기념식을 성공적으로 치러내면서 전북의 위상을 높였다.
전북·전남·광주·제주를 아우르는 전라도 최고의 지방통치 행정기구였던 전라감영 일원에서 기념식을 개최, 전라도 천년의 의미와 앞으로 다가올 새천년에 대한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등 전라도 천년의 자긍심을 드높였다.
또 연이어 개최한 제99회 전국체전(종합 3위)과 제38회 전국장애인체전(종합 4위)을 통해 전북체육의 위상을 강화하고 도민들의 사기를 높였다.
전북도가 관광객 수를 늘리고 특정 관광지에 편중된 관광객을 14개 시·군으로 분산하기 위해 전국 광역지자체 최초로 도입한 ‘전북투어패스’가 올해 18만 매의 판매량을 달성했다. 이는 관광 상품으로 안정적인 정착과 함께 전국적인 인지도가 높아진 것으로 보인다.
이와 함께 전북도는 시·군 대표축제 평가시스템을 개선, 축제 경쟁력 향상에도 기여했다. 특히 올해부터는 2개의 전문기관에서 평가를 실시해 객관성과 신뢰성을 높였다는 평가다. <끝>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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