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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상용직 노동자, ‘KT 외주화 중단·노동조합 인정’ 촉구

민주노총 전국공공운수노동조합 전북본부는 27일 오전 10시30분 KT플라자북전주점 정문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KT상용직 노동자들의 노동조합을 인정하고 KT는 외주화를 중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노동조합은 “KT협력업체들이 수십 년간 지키지 않았던 근로기준법을 당장 준수해야 한다”며 “상용직 노동자들의 인건비로 자신들의 배를 불리는 사업 방식을 중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KT는 다단계 하도급을 중단해야한다”며 “KT협력업체는 노동탄압과 중간착취를 중단하라”고 덧붙였다.

엄승현 수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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