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민 후보 “놀라운 개혁과 변화”
홍현철 후보 “창조적 상생과 협력”
제19대 (사)한국미술협회 전북지회장 선거가 김영민(67·서양화가) 씨와 홍현철(55·서양화가) 씨의 2파전으로 치러진다.
한국미술협회 전라북도지회 제19대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육심철)는 지난 4일 입후보자 등록을 마감한 결과, 김영민 작가와 홍현철 작가가 각각 등록했다고 밝혔다.
기호 1번 김영민 후보는 “침체되어 있는 전북 미술계의 현 상황을 극복하기 위한 국제교류와 미술품 부가가치의 생성을 통해 희망과 전북 미술인의 화합과 명예를 회복하고, 천년예도 전북미술이 세계적으로 한 획을 그을 수 있는 변화와 개혁을 갖고자 한다”며 출사표를 던졌다. 김 후보는 ‘놀라운 개혁과 변화’를 비전으로 18개 공약을 제시했다.
김 후보는 전주대학교 미술학과를 졸업했으며 같은 대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한국미술협회 전북여성위원회 창립 및 초대회장, (사)아트워크 창립 및 초대이사장을 역임했으며, 한국미술협회 부이사장, 전북도립미술관 운영위원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기호 2번 홍현철 후보는 “전북 미술계가 시대의 흐름에 과연 얼마나 부응했나 하는 질문을 스스로 던져 본다. 세대를 아우르며, 상생하며, 미래를 여는 전북미술의 새로운 길을 열고자 한다”고 출사표를 던졌다. 홍 후보는 ‘창조적 상생과 협력으로 전북미술 新공동체 구현’을 비전으로 내세우고, 상생·나눔·확산을 핵심가치로 3대 전략 목표 및 9대 전략사업을 제시했다.
홍 후보는 전북대를 졸업했으며 같은 대학 대학원 석사, 조선대 대학원 박사과정에서 미술교육·예술학·미학·미술사학을 공부했다. 전북나우아트페어 운영위원, 전북위상작가상 운영위원, 전북예총 전문위원, 전북미술협회 정책국장, 남부현대미술협회 전북지회장 등을 맡아 활동 중이다.
선거는 오는 26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전주 한국소리문화의전당 국제회의장 1층 중회의장에서 실시되며, 투표권은 10일까지 회비납부가 완료된 회원에게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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