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는 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 가동중단에 따른 조선산업 생태계 붕괴 및 유실 방지를 위해‘중소형선박 기자재 품질고도화센터 구축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현재 군산지역은 선박 시험 및 연구 인프라 부재로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조선산업의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사업 다각화와 연구개발을 지원하는 인프라 구축이 절실한 실정이다.
이에 따라 시는 산업통상자원부·전라북도·(재)한국조선해양기자재연구원과 함께 지난해부터 2022년까지 총사업비 187억원을 투입, 전북대학교 새만금캠퍼스 내 9000㎡ 부지(오식도동 소재)에 연면적 3350㎡ 규모의 선박 모양의 센터 건축을 추진하고 있다.
이 사업이 완료되면 친환경 선박 기자재 시험·연구 설비, 선박엔진 및 보조기기 모듈 시스템, 화재 안전 설비 및 항해통신 장비 모듈 시스템 등 중소형 선박 종합 지원체계가 구축된다.
현재 선박 기자재 가스 성분분석기 등 시험·연구 장비 6종을 도입된 상태로, 앞으로 센터와 보조기기 모듈시스템의 설계를 진행한 뒤 오는 4월 센터의 시험·연구동을 착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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