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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군, 한시적 긴급 복지지원 확대

무주군이 긴급복지 지원을 올 상반기 동안 한시적으로 확대·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군은 복지사각지대 발굴, 통합사례관리, 긴급지원, 기초생활보장, 보건의료원(자살예방·자살고위험군 사례관리) 담당자들로 위기 발굴 TF팀을 구성했다.

김성옥 군 희망복지팀장은 “복지사각지대가 해소되기 위해서는 지역사회의 지속적인 관심이 필요하다”며 “위기에 처해있는 주민들이 신속한 지원을 받아 일어설 수 있도록 TF팀을 중심으로 긴급복지 지원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소득 기준 중위소득 75% 이하, 재산은 1억 100만 원 이하, 금융재산은 500만 원 이하인 가구에 지원이 되지만 이를 초과하더라도 긴급복지심의위원회를 통해 위기상황의 시급성 등이 인정되면 지원이 가능하다.

겨울철 복지사각지대 발굴 대상자와 통합사례관리 대상자, 자살고위험군(자살시도자, 유가족)들 중 관련 부서로부터 생계가 어렵다고 추천을 받은 가구도 지원 대상에 포함된다.

생계지원은 월 119만 4900원(4인 기준, 최대 6개월), 의료지원은 1회 300만 원(최대 2회)까지다. 긴급복지 지원은 보건복지부 콜센터 129, 무주군 사회복지과, 각 읍·면 주민자치센터에서 상담 및 신청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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