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중소기업 해외시장 개척 등 수출확대 기여 공로
김영준 전(前) 한국무역협회 전북지역본부장(한국무역협회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지부장)이 ‘전라북도 명예도민’이 됐다.
전북도는 24일 도내 기업의 우수제품을 해외에 소개하고 신규시장 개척에 앞장서는 등 전북의 수출확대에 기여한 공로로, 김 전 본부장에게 명예도민증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송하진 지사는 “재임기간 중 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 가동 중단, 한국지엠 사태, 한미 FTA, 사드 갈등 등 어려운 통상여건 속에서 도내 중소기업의 수출환경 개선에 노력해 주신 것에 감사드린다”면서 “전북을 떠나서도 제2의 애향도민이 되어 주시라는 뜻으로 명예도민증을 드린다”고 말했다.
김 전 본부장은 “전라북도 명예도민이 되어 매우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전북도민의 한사람으로서 긍지와 자부심을 가지고 전북 소재 중소기업의 수출확대와 도민들을 위하는 일에 앞장서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김 전 본부장은 지난 2015년 4월부터 전북지역본부장으로 근무하며 전북의 수출확대와 도내 업체의 수출환경 개선에 노력해왔다. 그는 올해 1월부터 한국무역협회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지부장으로 임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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