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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전북일보배 전국 스키·스노보드 대회] 선수들 열기로 설원 녹여…“내년에 또 만나요”

대회 폐막, 시상식 개최

2019 전북일보배 전국 스키·스노보드 대회 시상식이 열린 24일 덕유산리조트 카페테리아에서 부문별 수상자들과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조현욱 기자
2019 전북일보배 전국 스키·스노보드 대회 시상식이 열린 24일 덕유산리조트 카페테리아에서 부문별 수상자들과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조현욱 기자

‘2019 전북일보배 전국 스키·스노보드 대회’가 24일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대회는 22일 개회식을 시작으로, 23일 스키 경기에 이어 24일 스노보드 경기를 끝으로 안전사고 없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대회 기간 내내 영상을 웃도는 온화한 날씨와 고루 정비된 슬로프까지 스키와 스노보드를 즐기기에는 더할 나위 없는 컨디션이었다. 이 때문에 대회 참가자들 모두 이번 대회를 안전사고 없이 즐거운 분위기 속에서 마무리된 성공적인 대회로 평가했다.

대회 이틀째인 이날 무주 덕유산리조트 파노라마 슬로프에서는 스노보드 경기가 열렸다. 전국에서 모인 스노보드 동호인 20여 명은 가파른 슬로프를 자유자재로 질주했다.

청소년부와 대학·일반부로 나눠 열린 이 날 경기에서 대학·일반부에 출전한 최준태 씨(40·대전)가 참가선수 중 가장 빠른 29초92의 기록으로 골인했다. 최 씨는 스노보드 부문 MVP를 차지했다.

청소년 남자부에서는 윤성민 군이 35초62로 우승을 차지했고, 여자부에서는 김미정 양이 50초72로 1위, 김규리 양이 1분의 기록으로 2위를 차지했다.

대학·일반 남자부에서는 최준태 씨가 우승을 차지했고, 장민석(30초59), 나규완(31초57)이 뒤를 이었다. 여자부에서는 이유 씨가 36초05로 우승의 영예를 안았으며 진이정(37초23), 김선주(37초46)씨가 각각 2위와 3위를 차지했다.

스노보드 입상자들은 전날 스키 경기 입상자들과 함께 이날 오후 시상식에 참석해 부상과 메달을 받았다.

무주 덕유산리조트 카페테리아 2층에서 열린 시상식에는 스키·스노보드 입상자와 함께 전북일보 백성일 부사장, 한용성 전북스키협회 회장을 비롯한 대회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시상식은 참가한 선수 가족과 대회 관계자들의 웃음과 박수 소리로 축제 분위기를 연출했다. 수상한 초·중등부 아이들이 시상대에 오르자 가족들은 기념사진 찍기에 여념이 없었다. 즐거워하는 선수들의 모습에 가족뿐 아니라 참석자 모두 환한 웃음으로 박수와 환호를 보냈다.

참석자들은 “내년에도 꼭 개최해 달라. 내년에는 꼭 1등을 하겠다”며 다짐하기도 했다.

이번 대회 총괄임원장인 백성일 부사장은 시상식에서 “안전사고 없이 무사히 대회가 치러진 것에 감사하다”며 “전북일보가 70년을 맞는 내년에는 더욱더 대회가 빛날 수 있도록 알차게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전북일보사가 주최하고 전북스키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아마추어 선수와 동호인을 중심으로 동계스포츠 활성화와 함께 스키·스노보드 저변 확대, 신인 선수 발굴을 위해 6년째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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