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30일) 방송되는 MBC ‘실화탐사대’는 오용되고 있는 전문의약품, 스테로이드 불법 판매의 실체를 폭로한다.
넓은 어깨에 단단한 근육. 멀리서도 단번에 눈에 띄는 몸 좋은 한 남자가 있다. 그런 그에게 5개월 전부터 이상한 증상이 찾아왔다. 엉덩이 피부 괴사, 이유 없이 계속 나오는 눈물, 성 기능 장애까지, 이 모든 건 몸짱이 되기 위해 맞았던 ’스테로이드 주사제‘ 때문이었다.
부작용을 알면서도 스테로이드를 계속 사용 중이라는 헬스 전문 유튜버 승현 씨. 그는 죽음의 위협을 느끼면서도 스테로이드는 절대 포기할 수 없다고 했다. 지금의 몸매를 잃으면 사람들의 관심이 멀어질 게 두렵다는 이유. 그러는 사이 스테로이드는 그의 정신까지 파괴하고 있었다.
스테로이드는 의사 처방이 없으면 구매할 수 없는 전문의약품. 그런데 일반인도 스테로이드를 쉽게 구매할 방법이 있다고 한다. 일부 헬스 트레이너와 브로커 나아가 인터넷에서조차 버젓이 판매되고 있는 스테로이드 불법 거래 현황은 오늘(23일) 오후 8시 55분 MBC ‘실화탐사대’에서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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