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농업기술센터는 ‘도시농업 전문가 양성 교육과정’에 참여할 교육생을 내달 15일까지 모집한다.
군산에서 처음으로 진행되는 이 교육은 도시농업을 통해 시민들의 건전한 여가문화 정착과 공동체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추진됐다.
모집인원은 30명이며, 오는 3월 8일부터 8월 30일까지 총 23회 100시간(이론 40시간·실습 40시간·현장견학 20시간)에 걸쳐 진행된다
교육 내용은 △도시농업 전문가의 역할 및 비전에 대한 이론교육 △토양의 이해 △작물의 생리 △병충해 방제 등 기초영농교육 △도시텃밭 조성 실습 △지렁이 상자 만들기 등이다.
모집 대상은 군산시에 거주하면서 영농경험이 있거나 영농을 희망하는 예비 귀농인이며 농업계 학교 출신자, 농업 관련 자격증 소지자, 3년 이상의 영농 경력자 등 농업 관련 분야 자격증이나 관련이 있는 지원자는 우선적으로 선정된다.
교육생에게는 교육 기간 자치활동 등을 통한 인적네트워크 형성과 다양한 영농정보를 습득할 기회가 제공되며, 수료 후에는 도시텃밭 관리, 도시농업 교육 등 도시농업관리사로 활동할 기회가 부여된다.
또한 도시농업 전문가 과정을 이수하고 농업 관련 기능사 이상의 자격증을 소지한 경우에는 도시농업관리사 자격증도 취득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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