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예술 진흥과 문화관광 활성화를 위한 시책개발·지원을 목적으로 지난 2016년 1월 1일 업무를 시작한 전라북도문화관광재단.
출범 4년 차를 맞은 재단은 지난 31일 제11차 정기이사회를 열고, 2019년 힘찬 항해의 시작을 알렸다.
송하진 도지사는 이날 정기이사회에서 “재단 스스로가 정체성을 갖고 시대와 현실의 요구에 부응하는 역할을 수행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사업을 추진할 때 수혜자와 비수혜자 모두를 아우르는 공정성과 합리성을 확보해 방향을 설정하는 고민을 해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예술인 창작활동 활성화·관광사업 확대
재단은 올해 ‘문화로 싹트고 관광으로 꽃피는 전라북도’를 비전으로 △함께 성장하고 더불어 발전하는 예술생태계 조성, △문화적 가치를 존중하는 문화중산층 육성, △지역기반 문화콘텐츠 발굴을 통한 관광 활성화 등 3대 목표와 4대 추진전략을 세웠다.
이를 위해 재단은 문화예술분야 15개 사업(156억원)과 관광분야 13개 사업(25억5200만원) 등 전략별 세부과제 28개 사업을 추진할 계획.
지난해 수립한 ‘2030 중장기 발전방안’을 기반으로 단계별 조직운영 개선계획 추진, 운영효율화를 위한 조직 재설계, 재단의 자생적인 문화재정 확보, 각종 지원사업의 공정성 확보, 고객소통 강화와 시·군 네트워크를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6개 신규사업 등 세부사업 중점 추진 적극
재단은 세부 추진전략에 따른 중점사업을 각각 추진한다. 또 2019년 신규사업으로 문화예술 분야 3개 사업과 관광 분야 3개 사업을 마련했다.
먼저 문화예술지원 강화와 문화환경 조성을 위해 예술인·예술단체의 창작활동을 지원하고 문화정책 기반 강화를 위한 사업을 추진한다.
또한 함께하는 문화복지 실현을 위해 전라북도 예술인 복지증진센터 운영을 통해 맞춤형 복지사업을 발굴하고, 통합문화이용권 지원사업을 진행해 도민의 문화향유 기회를 확대한다.
특히, 도민에게 다가가는 문화예술교육과 함께 유아·아동·청년·성인 등 대상별 특화된 사업으로 생애주기별 지역맞춤형 문화인력도 육성할 계획이다. 여기에 브랜드 상설공연과 거리극축제 노상놀이 사업으로 도민과 관광객에게 전북을 알리는 공연도 준비했다.
지역자원 활용 관광콘텐츠 발굴을 위해서는 지역자원을 활용한 한옥자원 야간 상설공연 등을 추진하고, 체계적인 관광마케팅 역량을 구축하고 관광사업도 확대할 계획이다.
올해 신규사업으로 문화예술 분야 △문화소외지역 문화예술공간 발굴육성(5억원), △유아 문화예술교육 지원(3억원), △문화예술교육사 인턴십 지원(2억4000만원)을 진행하고, 관광 분야에서는 △무장애 여행상품 개발 및 운영(2000만원), △마이스 산업 상담설명회와 팸투어(1400만원), △KOREA MICE EXPO 2019 참가와 전시부스 운영(3000만원)을 계획하고 있다. 마이스 산업과 무장애 여행 사업은 전라북도 관광자원의 가치를 재발견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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