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에서 발생한 홍역의심 환자는 아닌 것으로 최종 판정됐다.
4일 군산시보건소 등에 따르면 홍역 의심 증세를 보인 군산의료원 간호사 A(여·26) 씨에 대한 정밀 검사 결과 음성으로 확인됐다.
A 씨는 지난 2일 발진(얼굴)과 발열, 설사 및 복통 등 홍역 의심 소견을 받고 의료원 내 음압 격리병상에 입원 치료를 받았다.
채취한 검체를 전북보건환경연구원으로 보내 홍역 감염 검사를 진행한 결과, 음성으로 나왔고 이에 A 씨는 격리 해제돼 퇴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시보건소는 “홍역으로 판정되지 않아 다행”이라며 “홍역은 전염력이 매우 높지만, 충분히 예방이 가능한 질환이다. 예방접종과 함께 손 씻기·기침 예절 지키기 등 개인위생 관리를 철저히 해주시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홍역은 발열·기침·콧물·결막염을 비롯해 구강점막(koplik) 반점에 이어 얼굴에서 시작해 온몸으로 번지는 발진이 특징이다.
특히 기침 또는 재채기를 통해 공기로 전파되는 바이러스성 질환으로 전염성이 매우 높은 만큼 특히 주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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