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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교안 전 총리 “총선 압도적 승리해 재집권”…지지 호소

전북당원과 간담회
"문재인 정부, 잘못된 경제정책으로 민생 힘들어"
"새만금 미래지향적 개발되도록 관심 갖겠다"
"지역 살리기 위한 구체적 방안 강구하겠다"

자유한국당 대표에 출마한 황교안 전 총리가 7일 자유한국당 전북도당을 방문해 당직자들과 이야기를 하고 있다. 박형민 기자
자유한국당 대표에 출마한 황교안 전 총리가 7일 자유한국당 전북도당을 방문해 당직자들과 이야기를 하고 있다. 박형민 기자

자유한국당 당권 도전에 나선 황교안 전 국무총리는 7일 전북을 방문한 자리에서 “(문재인 정부의)잘못된 경제정책으로 서민경제가 망가졌다”며, “이를 막기 위해서는 총선에서 압도적으로 이기고, 여세를 몰아 재집권해야 한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이날 한국당 전북도당에서 당원들과 간담회를 가진 황 전 총리는 “과도한 최저임금 인상과 근로시간 단축 등이 서민경제를 망가뜨리고 있다”며, “이런 잘못된 정책들이 국민을 힘들게 하지 않도록 막아내야 한다. 한국당과 함께 민생경제가 되살아나는 나라로 돌아가도록 힘을 모으겠다”고 강조했다.

황 전 총리는 전북당원들에게는 새만금이 미래지향적 개발이 이뤄지도록 관심을 갖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새만금에 제대로된 발전소가 지어지면 얘기가 다를텐데, 태양광발전소가 들어선다. 많은 우려를 하고 있다”며, “전북민이 꿈꿨던 공간이 되도록 관심을 갖겠다”고 밝혔다. 또, “지역은 큰 사업도 중요하지만 민생을 살리는 경제가 중요하다”고 전제하고, “한옥마을처럼 찾아오고 싶고, 와서 일하고 싶은 프로젝트를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특히 “지역에서 지속가능한 발전을 만들어가야 한다”며, “지역을 살리기 위한 구체적인 방안을 강구하겠다. 한국당도 관심을 갖도록 촉구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오는 27일 예정된 한국당 당대표 선거에는 홍준표 전 대표와 오세훈 전 서울시장, 심재철·정우택·주호영·안상수 의원이 출사표를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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