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 질환 894개서 951개로 늘어
전주시가 희귀질환자에 대한 의료비 지원을 확대한다.
전주시보건소는 올해 희귀질환자 의료비 지원 사업을 강화한다고 12일 밝혔다.
의료비 지원 대상이 기존 894개 질환에서 선천성 풍진증후군, 큰뇌이랑증, 심내막융기결손 등 951개로 늘어난다.
지원 가능한 의료비는 희귀질환자 및 그 합병증에 따른 진료의 요양급여비용 중 본인부담금, 19종 질환자의 보장구 구입비, 호흡보조기 및 기침 유발기 대여료의 요양급여비용 중 본인부담금, 지체장애1급 또는 뇌병변장애 1급 질환자의 간병비 등이다.
이와 함께 정부가 2019~2020년 권역별 희귀질환 거점센터를 기존 4곳에서 11곳으로 확대 지정하면서 이달 중 전북대병원에 희귀질환 거점센터가 구축된다.
김경숙 전주보건소장은 “희귀질환 의료비 지원은 연중 수시로 신청 가능하다”며 “올해도 많은 시민들이 다양한 의료지원 사업의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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