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는 13일 예기치 못한 재난으로 인해 피해를 입은 시민들의 부담을 덜어주고자 풍수해보험료를 추가로 지원한다고 밝혔다.
풍수해보험은 주택과 온실(비닐하우스 포함)에 대해 지진을 포함한 태풍·호우·강풍·풍랑·대설 등 자연재해로 인한 피해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국가와 지자체가 보험료 일부를 지원하는 정책보험이다.
시는 보험가입자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풍수해보험료의 주민 부담금을 지방비로 추가(주택 30%, 온실 15%) 지원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주민부담 비율은 주택의 경우는 80㎡기준 1만 7930원, 온실은 500㎡기준 9만 5565원으로 감소한다.
또한 소득계층에 따라 보험료를 차등 지원되, 기초생활수급자는 주택 기준 최대 86%까지 주민부담액을 지원해 연 1만 원 미만의 보험료로도 가입이 가능하다.
풍수해보험은 시민 누구나 가입할 수 있으며, 거주지 관할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하여 가입동의서를 작성·제출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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