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부사관학교는 지난 15일 고등학교 재학 중 부사관학교에 입교한 후보생 278명을 대상으로 전국 155개 고등학교의 합동 졸업식을 거행했다.
이번 합동졸업식은 부사관이라는 꿈을 이루기 위해 남들보다 빨리 진로를 선택해 졸업 전 입교한 후보생들의 모교 관계자 및 가족들을 초청해 스승이 제자에게 졸업장을 수여하는 행사로 지난 2012년부터 시행되고 있다.
교사를 대표해 축사에 나선 삼계고교 문현주 교장은 “남들보다 빠르게 인생의 목표를 설정한 후보생들의 용기있는 선택이 대견하다. 초심을 잃지 않고 육군 전투력 발휘의 중추로 자리매김하였으면 좋겠다”고 격려했다.
한편, 이날 합동졸업식을 마친 278명의 후보생들은 남은 과정을 마친 뒤 오는 2월 28일과 4월 26일, 5월 31일 각각 초임 하사로 임관해 육군 전투력 발휘의 중추로 거듭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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