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의 부동산 투자가 서울과 경기 등 수도권과 제주도에 쏠림현상을 보이고 있다.
새만금 개발과 제3금융중심지를 목표로 진행중인 전북 역시 호텔과 휴양지, 공장 등의 외국인 부동산 투자를 유입할 대책마련이 요구된다.
외국인이 보유한 도내 토지 보유면적은 전북 전체 면적(8069㎢)의 0.9%(7.6㎢)에 그치고 있다. 금액으로는 공시지가 기준 2663억원으로 전국 최하위권을 기록하고 있다.
반면 전남의 경우 외국인 부동산은 전체 면적(1만2309㎢)의 0.3㎢(3.7㎢)에 그쳐 전북보다 면적이 적었지만 토지 가치는 10배 가까이 높은 2조2256억원으로 나타났다.
상대적으로 토지 공시지가가 높은 관광지 일대에 대한 부동산 투자가 이뤄진 것으로 분석된다.
전북도에 따르면 지난해 말 현재 외국인이 보유한 도내 토지 면적은 여의도 면적의 약 2.5배인 7.6㎢로 지난 2016년(7.1㎢), 2017년(7.5㎢)과 비슷한 상황이다.
전북도 관계자는 “현재 외국인 부통산 투자에 대한 정책은 없다”며 “다만 금융기관 유치를 위해 투자유치 보조금 조례안을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전북도는 현재 새만금 개발과 제3금융중심지로 도약하기 위해 외국인의 투자가 절실한 실정이다.
부동산 전문가는 “국내·외 투자를 이끌어 내기 위한 참신한 정책과 함께 외국인 부동산 투자자들의 입맛에 맞는 투자전략을 제시해야 한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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