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 미술대전 서예분과 초대작가회(이하 초대작가회) 신임 회장에 영산 윤춘흥 작가가 취임했다.
최혜순 전 회장에 이어 2년간 초대작가회를 이끌어갈 윤춘흥 작가는 “침체되어가는 서예계의 발전과 저변 확대를 위해 앞으로도 변함없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초대작가회는 우관 김종범, 아석 소병순, 성하 유석영, 현담 조수현 등 원로작가뿐 아니라 40대 작가들까지 150여 명이 활동하고 있다.
교편을 잡다 정년 퇴직한 윤춘흥 작가는 전라북도 미술대전 운영위원, 심사위원 등을 역임했으며, 부부가 함께 ‘부부 종심 서예·문인화전’을 열기도 했다.
전라북도 미술대전은 올해로 51회째를 맞았으며, 한국화·서양화·수채화·판화·조소·공예·디자인·서예·문인화·민화 등 10개 부문에 걸쳐 전국 공모를 진행, 수상작을 선정과 전시를 통해 미술 발전을 이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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