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숙 제3대 새만금개발청장이 20일 취임했다.
김 청장은 “새만금 개발 대열에 직접 동참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돼 매우 영광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그는 “최근 2년간 새만금 개발사업이 새로운 변화의 시기를 맞고 있다”며, “공공매립으로 전환하기 위한 밑거름으로 새만금개발공사가 설립됐으며, 신항만과 고속도로 등의 핵심인프라를 위한 예산뒷받침도 뒤따르고 있고, 대한민국 에너지역사를 새롭게 시작할 재생에너지산업도 추진된다”고 말했다.
김 청장은 “새만금사업은 속도를 낼 수 있는 절호의 기회를 맞이했다”며, “이 여건을 잘 활용해 결실을 이뤄내는 것이 개발청의 몫”이라고 했다.
김 청장은 직원들에게 적극적이고 열린자세, 소통과 단합을 강조했다. 국토교통부와 해양수산부, 전북도, 새만금개발공사 등 유관기관과의 협력도 당부했다.
그는 “대한민국 역사에 길이 남을 최고의 국책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는 자부심과 사명감을 갖자”고 주문했다.
새만금위원회 위원, 대통령직속 지역발전위원회 위원, 대통령직속 국가건축정책위원회 위원 등을 지냈으며, 전북대 도시공학과 교수 재직중 발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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