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양화가 서혜연 작가가 열두 번째 개인전 ‘기억을 담다’를 연다. 이번 전시는 전주 복합문화공간 ‘알마 마테르’ 초대전으로 3월 2일까지 진행된다.
몽환적인 여인과 하얀 꽃. 서 작가는 매혹적인 여인의 얼굴을 흐릿하고 신비롭게 표현했고, 또 때로는 소녀적 감성을 질감과 색감을 살려 화폭에 꽃을 피웠다.
이번 전시에서는 작품 감상과 함께, 작품 이미지를 살린 머그잔과 베개 등 소품도 구할 수 있는 즐거움이 있다.
서 작가는 서울여자대학교 공예학과를 졸업하고 전북대학교 교육대학원에서 미술교육을 전공했다. 한국미협, 전북구상작가회, 색깔로 만난 사람들, 토닥토닥회, 전주누드크로키회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알마 마테르’(신의 어머니) 강가현 대표는 초대전에 부쳐 “입춘이 떠난 간 지 오래됐고 어디에선가 봄은 소리도 없이 다가올 것이다”며 “봄의 기운을 심어서 열정의 속살처럼 그림에 스며든 서 작가의 작품을 초대했다. 작품에 스며있는 작가의 보석 같은 그림들과 함께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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