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쩌다 어른 2019> 에서는 '국민 역사선생님' 설민석이 첫 번째 강연자로 나선다. 대한민국 임시정부 탄생 100주년을 맞이해 방송 최초로 선보이는 설민석의 근현대사 강연은 '나의 소원'이라는 주제로 3부작에 걸쳐 방송될 예정이다. 어쩌다>
이날 방송에서 설민석은 일본이 주권을 강제로 빼앗은 당시 대한민국을 만세의 물결로 물들게 한 결정적 사건들을 소개해 눈길을 끈다. 특히, 일본이 우리나라를 강제 병합한 과정을 담은 '2.8 독립선언서' 초안을 국내로 밀수하는 과정부터 독립 선언서 인쇄 중 벌어진 사건까지 3.1운동이 무산될 뻔했던 위기의 순간을 생동감 있게 전달해 이목을 사로잡을 전망.
설민석은 백범 김구에 대해 "이봉창, 윤봉길 의사 의거의 배후로 지목돼 도망자 신세가 되었다. 8년간 도피 생활을 하던 김구 선생은 총격을 맞고도 기적적으로 목숨을 건지기도 했다"며, 당시 김구의 억 소리 나는 현상금을 공개해 놀라움을 자아낸다. 오랜 시간 임시정부를 지키고 민족들을 이끌었던 김구의 소원은 방송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이날 설민석의 강연에 앞서 <어쩌다 어른> 의 새로운 MC, 배우 하석진은 "얼마 전 다녀온 MAMA 무대보다 더 떨린다"고 긴장감을 드러내면서도 공대생에서 배우의 길로 들어서게 된 이야기를 밝힐 예정. 어쩌다>
설민석 강사를 패러디한 '설혁수'로 화제가 됐던 배우 권혁수와 설민석 강사의 역사적인 첫 만남도 성사돼 재미를 더한다. 이날 패널로 참석한 권혁수는 '원조' 설민석 앞에서 표정부터 동작까지 완벽하게 소화해 웃음을 안긴다.
밀착형 특강쇼 <어쩌다 어른 2019> 의 첫 시작을 열어줄 설민석의 '나의 소원'은 28일부터 3주간, 매주 목요일 저녁 8시 10분 tvN에서 단독 방송된다. 어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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