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가 ‘정읍 쌍화차거리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거리 내 빈 점포를 활용한 청년창업몰 운영을 희망하는 청년 창업자를 모집한다.
이와 관련 시는 오는 15일 장명동 주민센터에서 예비 청년창업자를 대상으로 사업설명회를 갖고 4월 1일부터 2일까지 신청을 접수한다.
시 지역경제과에 따르면 청년창업몰 조성사업은 행안부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주민주도형 골목경제 활성화 사업과 지역주도역 청년일자리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다.
청년창업몰은 총 4개소가 조성될 예정으로 1개소 당 3700만원을 지원한다. 사업 내용은 빈 점포 리모델링비 3000만 원과 임대료 및 공공요금 일부 지원, 컨설팅비 지원 등이다.
사업 희망자는 정읍 쌍화차거리(정읍세무서~양자강) 내 빈 점포 건물주와 사전 동의를 받아 신청해야 한다. 쌍화차와 관련된 창업 아이템으로 거리와 조화를 이루는 인테리어 디자인과 함께 사업계획서를 제출하면 된다.
한편 쌍화차거리는 양자강~정읍세무서까지 350m 구간에 13개소의 전통 찻집이 자리하며 자연 발생적으로 조성되어 정읍을 대표하는 아홉곳 명소 중 하나로도 유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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