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 혼불문학관과 구 서도역에 대한 발전방안이 마련돼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남원시의회 김정현 의원은 12일 열린 제229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발언을 통해 이 같이 주장했다.
김 의원은 “2018년 1000만명의 관광객이 전주 한옥마을을 방문했고, 한옥마을에는 최명희 작가의 숭고한 문학정신을 기리고 계승·발전시키기 위해 최명희문학관을 설립해 많은 문학인과 관광객들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다”며 “최명희문학관과 혼불문학관을 연계한 관광상품을 만들어 남원과 전주 한옥마을을 연계하는 투어버스를 운행하고, 각종 인센티브를 제공해 남원에서 숙박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혼불의 배경지인 노봉마을에 전통한옥과 문학촌을 조성해 혼불의 시대적 배경을 살리고 전통문화 이미지를 부각시켜 관광객과 문학인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문학인의 메카로 조성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김 의원은 또 “혼불에 어울리는 특화된 먹거리와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목조건물인 구 서도역을 개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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