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이 민생경제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 복지서비스 등을 강화한 2019년 1회 추가경정예산을 편성했다.
군은 2019년도 1차 추경 예산안을 기정액(본예산)보다 271억원이 증가한 3677억 원으로 편성해 장수군의회에 제출했다고 13일 밝혔다. 회계별로는 일반회계는 252억원이 증가한 3404억 원이며 특별회계는 19억원이 증가한 273억원이다.
장수군은 이번 추경에 귀농인 임시거주시설(실습농장, 게스트하우스) 20억원, 장수가야 유물전시관 건립 47억원, 명덕지구 하천재해예방사업 16억원, 장수향교 진입 인도 데크 조성사업 12억원, 장수 중심지 복합커뮤니티 주차타워 부지매입 14억원, 천천~장수IC간 연결 도로 개설공사 18억원(6개년간 총 400억원), 농작물 병해충 확대지원사업 3억원 등을 편성했다.
의회에 제출된 제1차 추경예산안은 군의회의 심의와 의결을 거쳐 다음달 25일에 확정된다.
장영수 군수는 “이번 추경 예산안은 군민 삶의 질 향상과 지역경제 활성화, 주민복지 실현, 농업 경쟁력 강화 등 군정 시책을 가시화해 추진하는 데 역점을 두고 편성했다”며 “돈버는 농촌, 따뜻한 복지를 구현해 예산 4000억 원 시대의 ‘풍요로운 미래의 땅, 힘찬 장수시대’를 열어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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