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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군, 세계잼버리 앞두고 스카우트 지도자 훈련과정 진행

부안군은 2023년 부안 세계스카우트잼버리의 성공 개최를 위한 제320기 스카우트 지도자 초·중급 훈련과정을 지난 29~31일까지 줄포만 갯벌 생태공원에서 진행했다.

이번 훈련과정에는 공개모집을 통해 선발된 일반인 28명과 공무원 11명 등 총 39명이 참여했으며, 2박 3일 동안 텐트에서 숙박하면서 조별 자체취사 등 세계스카우트연맹 지도자 교육 지침에 따라 교육을 수료했다.

특히 훈련과정에는 2023년 부안 세계잼버리에 관한 관심이 높은 부안지역 교사, 학부모, 자영업자 등 다양한 직업군이 참여해 스카우트 저변 확대 등 시너지 효과가 점쳐지고 있다.

교육과정을 수료한 39명 지도자들은 앞으로 학교대 및 지역대 등을 창설해 대장으로 활동할 수 있어 향후 잼버리 붐 조성에 큰 효과가 기대된다. 훈련과정에 참여한 한 교사는 “스카우트 지도자 훈련을 통해 스카우트에 대해 더 잘 이해하게됐다”며 “부안 세계잼버리를 성공적으로 개최할 수 있도록 누구보다 앞장서 잼버리를 알리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권익현 부안군수는 “제25회 세계스카우트 잼버리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서는 지역의 스카우트들의 활동과 관심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행사장 야영 기반 조성을 비롯해 SOC조기 구축 및 지속가능한 잼버리 환경조성과 붐 조성 및 연계사업 발굴 등에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부안군은 스카우트 지도자 육성 활성화 및 내실 있는 세계잼버리 준비를 위해 오는 6월과 9월에 상급훈련과 중급훈련을 각각 진행할 예정이다.

문정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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