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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집찰스' 단 6분만에 사랑에 빠진 쥬세빼 부부의 한국적응기

사진 제공 = KBS ‘이웃집 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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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제공 = KBS ‘이웃집 찰스’

KBS ‘이웃집 찰스’ 183회에서는 이탈리아에서 온 쥬세빼의 달콤하고도 냉혹한 한국생활 적응기가 그려진다.

천국을 닮은 섬 시칠리아, 이곳에서 6시간 만에 사랑에 빠져버린 커플이 있다.

한국살이 5개월 차 이탈리아 남자 쥬세빼(46세)와 한국인 아내 차선정씨(40세)가

바로 그 주인공이다.

시칠리아에서 부부가 함께 게스트하우스를 운영하다 지난해 11월, 과감히 한국 행을 택한 부부

이들 부부의 한국살이에 가장 든든한 지원군은 바로, 선정씨의 어머니다.

하지만 쥬세빼에게는 어려운 존재이기도 하다는 장모님. 똑 부러지는 막내딸을 데려간 죄(?)로

장모님 마음속에 쥬세빼에 대한 서운함이 자리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런 장모님의 마음을 잘 아는 쥬세빼는 휴일이면 장모님 떡볶이 가게 아르바이트를 자처하며 장모님에게 사랑받는 사위가 되기

위해 노력하는데, 과연 쥬세빼는 장모님의 마음을 풀어드릴 수 있을까?

한국 정착을 위해 집을 알아보러 다니는 부부. 이탈리아와는 너무도 다

른 보증금 제도 앞에 한숨만 늘어 가는데. 한국어 실력이 부족해 일을 구하기도 어려운 쥬세빼에게 한 줄기 희망의 빛이 있었으니 바로카놀리를 만들어 파는 일이다. 한 번 맛본 사람은 있어도 한 번만 먹어본 사람은 없다는 시칠리아 정통 디저트 카놀리! 과연 손님들의 입맛을 사로잡을 수 있을까?

한편, 이탈리아에서는 게스트하우스를 운영하느라, 한국에 와서는 적응하느라 그럴듯한 결혼식도

웨딩 촬영도 해본 적이 없는 부부. 이사와 동시에 웨딩촬영에 나섰다. 그런데 이들의 스튜디오 옆 또 다른 수상한(?)스튜디오가 있었으니... 선정씨 가족들이 비밀스럽게 준비했다는 007작전! 모두를 감동하게 만든 007작전의 전말은 무엇일까?

살아가는 방식이 다른 사람들과는 조금 다르지만 어떤 게 행복인지 잘 알고 살아가는 부부, 그들의 한국에서의 적응기를 담은 쥬세빼 편은 4월 7일 화요일 저녁 7시 35분, KBS1 <이웃집 찰스> 183회에서 만나 볼 수 있다.

디지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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