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의회가 군산시와 자매결연을 체결하고 있는 미국 타코마 시장 일행을 영접했다.
빅토리아 우달즈 시장을 비롯한 4명의 타코마시 일행은 2일 시의회 의장실을 방문해 양 도시 간 교류협력 확대방안에 대해 폭넓은 의견을 나누고, 기념품 교환 및 사진촬영 등 서로 우의를 다졌다.
빅토리아 우달즈 시장은 “글로벌 시대를 맞아 협조와 고유를 위한 상호교류 확대가 중요해졌다”며 “이번 방문을 통해 양 도시간 교류 협력이 한 단계 더 발전해 국제사회에서의 경쟁력을 함께 키워나갈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김경구 의장은 “군산시와 타코마시는 40년간 미래지향적 교류로 신뢰와 우의를 다져오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양 도시 간 동반 성장하는 등 더욱 친밀한 우호관계로 협력과 교류를 증진시켜 양도시의 발전에 크게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타코마시는 미국 워싱턴주에서 세 번째로 큰 도시이며 목재가공업과 철도, 항만, 시애틀-타코마 국제공항 등의 교통 요충지다.
군산시와 타코마시는 1979년 2월 자매결연을 맺은 이래로 두터운 신뢰와 우의를 바탕으로 현재까지 교육, 문화, 체육 등 활발한 교류 활동을 통해 양 도시간 협력을 다져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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