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의회 4선 의원인 무소속 정길수·김우민 의원이 더불어민주당에 복당했다.
정길수·김우민 의원은 3일 군산시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군산의 경제적 위기를 극복하고 군산을 더욱 발전시키기 위해 더불어민주당 복당을 결심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에 앞선 지난달 29일 더불어민주당은 중앙당 최고위원회를 열어 이들 의원의 복당을 승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두 의원은 “주변에서 우려하는 분도 계시지만 최근 한국GM 군산공장 매각절차가 진행되는 등 군산 경제에 희망이 보이는 이 때에 정치권이 하나로 뭉쳐야 한다는 것을 느꼈다”며 “정치적 고향과도 같은 더불어민주당에서 군산경제 회복과 희망 가득한 미래를 열어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군산시의회는 23명의 의원 중 더불어민주당 소속 의원이 16명으로 늘어났으며 , 바른미래당 2명, 민주평화당 1명, 정의당 1명, 무소속 3명 등 의석 변화가 생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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