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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만그루정원도시추진위, 도시공원 선진지 견학

최신현 전주시 총괄조경가와 서서울 호수공원 등 탐방
전주시 공무원과 시민 등 70여명 참여

천만그루정원도시추진위원회와 ㈔푸른전주운동본부는 지난 5일 서서울 호수공원 등 국내 대표 도시숲을 견학했다.

이날 천만그루정원도시추진위원과 전주시 공무원, 전주시민 등 70여명은 북서울 꿈의 숲, 서서울 호수공원, 동탄 호수공원 등 최신현 전주시 총괄조경가가 설계를 맡았던 도시숲을 둘러봤다.

자리를 함께한 최신현 총괄조경가는 각 도시숲의 설계 과정과 테마 등에 대해 설명했다.

이번 행사는 천만그루 정원도시 전주 프로젝트에 대한 시민 및 관계 공무원의 인식 개선을 위해 마련됐다.

폐정수장을 활용해 만든 서서울 호수공원은 항공기 소음으로 고통받는 인근 주민들을 위해 항공기 소리가 나면 자동으로 작동하는 소리분수가 설치됐다. 또 호수 한쪽에는 문화데크를 만들어 호수의 경관을 편안하게 감상할 수 있도록 했다.

이번 견학에 참여한 한 시민은 “전주에도 이런 정원이 생기면 좋겠다”며 “지역 대표 명소인 덕진공원에 적용하면 바람직할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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