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제51주년 예비군의 날 기념행사 개최

5일 전북도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제51주년 예비군의 날 기념행사에 송하진 도지사와 석종건 35사단장, 전라북도 통합방위협의회 위원 및 참석자들이 안보 결의문 낭독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 = 전북도

전북도가 5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예비군 창설 제51주년을 맞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예비군의 날은 지난 1968년 4월 1일 170만여 명 규모의 예비군 창설을 기념하기 위해 정부가 1970년 지정했다.

올해 행사에는 ‘전라북도 통합방위협의회’ 의장인 송하진 도지사와 석종건 35사단장, 통합방위협의회 소속 위원 등 민·관·군·경 관계자 3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예비군 육성발전에 기여한 부대 및 개인을 표창하고, 대통령과 국방부장관의 메시지 대독과 함께 전북예비군 대표의 결의문 낭독이 진행됐다.

수상은 무주군 무주읍대와 완주군 삼례읍대가 전라북도지사 부대 표창을 받았다. 개인 표창은 김평현 군산시 미성동대 군무사무관, 신병학 부안군 기동대 군무사무관, 김종수 남원시 아영운봉읍대 군무사무관, 이종복 익산시 특전예비군 중대 예비역중사, 윤경모, 106연대 2대대 군부주사보, 김승환, 103연대 4대대 군무주사보, 정권필 105연대 소령, 나원대106연대 중령, 강성수 김제경찰서 경위, 백광현 정읍경찰서 순경 등이 수상했다.

제35사단장 개인표창에는 김영국 103연대 2대대 5급 군무원, 우은조 106연대 2대대 예비역중사, 제35사단 김효정 대위 106연대 2대대 7급 공무원 정찬호 씨 등이 이름을 올렸다.

전북지방경찰청장상은 완주경찰서 경비교통과 홍경남 경위 103연대 군무원 한운섭 씨, 105연대 군무원 이관종 씨, 106연대 군무원 권오석 씨가 받았다.

송하진 전북도지사는 “그동안 향토예비군은 각종 국가 비상사태 발생 시 중요시설을 방호하고, 치안 문제를 지원하며, 지역방위의 중추적인 역할을 해왔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