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이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시행한 2019년 지역단위 농촌관광 공모사업에 선정, 마을 공동체 사업을 농촌관광까지 확장하게 됐다.
18일 완주군은 지역단위 농촌관광 사업을 통해 2019년부터 2021년까지 3년 동안 총사업비 3억6000만원을 지원받아 농촌에 구축된 시설, 인력, 조직, 관광자원 등 지역자원과 체험·관광·숙박을 연계한 농촌관광 프로그램을 개발 및 운영하게 됐다고 밝혔다.
전북에서 총 3개 지자체가 신청한 가운데 전라북도 자체심사를 통해 완주군이 전라북도 대표로 선정됐고, 이후 농림축산식품부 발표심사 등 엄격한 평가를 거쳐 최종 선정됐다.
완주군은 지난 3월부터 농촌자원과 문화·생태관광자원을 엮어 농촌관광을 활성화 시키기 위한 준비를 해왔다. 공모과정에서도 관련 전문가들에게 자문을 받아 지역 특색에 맞는 농촌관광 방향을 정립해 큰 호평을 받았다.
이번에 선정된 완주군의 지역단위 농촌관광 사업의 브랜드명은 ‘으뜸농촌! 으뜸여행! 구석구석 완주(完走)하자’로 당일, 1박2일, 2박3일 코스로 구성됐다. 지역단위 농촌관광 사업을 통해 풍부한 지역자원을 보유한 완주군에 도시민들이 2~3일간 머무르며 힐링을 하고, 농가는 농외소득을 얻을 수 있다. 기존보다 한 단계 업그레이드 된 미래지향적 선진사례로 농촌관광의 붐을 주도할 것으로 기대된다.
박성일 군수는 “이번에 선정된 지역단위 농촌관광 사업으로 농촌자원과 관광자원을 활용해 완주군만의 새로운 농촌관광 모델이 구축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농촌마을에 활력을 불어넣고, 농촌체험 관광의 중심지로 발돋움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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