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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군 중앙로 전선 지중화 사업, 가로수 제거

순창군이 최근 중앙로 전선 지중화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한 가로수 제거 사업이 마무리 됐다.

중앙로 전선 지중화 사업은 순창읍 중앙로 한전선·통신선 지중화, 보도블럭 및 도로 확포장 사업, 가로수 조성사업, 가로등 교체사업 등 총 39억이 투자되는 사업이다. 가로수 제거는 전선 지중화 사업이 완료되면 중앙로에 화단과 낮은 가로수를 심기위해 추진된 사업이다.

특히 가로수 제거는 중앙로에 즐비하게 주·정차돼 있는 차량 이동주차와 소음으로 인한 피해로 상가주민의 협조가 뒷받침되지 않으면 진행이 어려웠던 일이라 군은 사업추진에 난항을 겪을 것으로 예상했다.

하지만 가로수 제거로 중앙로는 전봇대와 전선이 있어 아쉬운 부분이 남았지만 확트인 시야로 그간 불편함을 해소한 듯 주민과 인근 상인들이 “나무 베기전에는 중앙로가 이렇게 넓은지 몰랐는데 가로수 제거만으로 깔끔한 중앙로가 됐다”며 만족감을 나타냈다.

군 관계자는 “중앙로 전선 지중화사업 추진으로 군민들의 불편이 예상되지만 사업 완료 후에는 중앙도로가 탈바꿈 할 것이다”면서 “도로 경관조명과 다채로운 문화행사로 지역주민은 물론 관광객 유치로 생기 넘치는 중앙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임남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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