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라져 가는 효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김제시 죽산면 청년회(회장 김준식)가 발벗고 나섰다.
죽산면 청년회는 22일 “고령화에 접어들면서 문화 혜택을 누릴 기회가 줄어드는 것이 안타까웠다”며 “죽산면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효 문화 나들이 세 번째 이야기를 기획해 현재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죽산면 청년회는 22일 관내 지역 어르신 30분에게 목욕 봉사와 점심 대접 이후 김제 지평선시네마에서 영화 관람까지 이어지는 효 봉사 프로그램으로 잠시나마 어르신들에게 행복한 추억을 만들어 줬다.
죽산면 청년회 관계자는 “청년회를 중심으로 해마다 봉사활동 프로그램을 계획해 왔다. 이번에 어르신들을 모시고 진행한 효도 행사 프로그램도 그 중 일부분에 해당한다”고 말했다.
죽산면 청년회는 지난 4년 동안 48개 마을 어르신에게 합동 생일상 및 떡 케이크 배달 등을 통해 지역사회의 신뢰를 얻었다.
김준식 청년회장은 “어르신들이 좋아하시는 모습을 보니 흐뭇하다”면서 “회원들과 의논해 지속가능한 사업으로 발전시켜 어르신들에게 추억을 만들어 드리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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