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교 연합 경찰동아리 프렌즈캅 발대식 및 학폭예방 연극 ‘친구사이’ 관람
학교폭력 예방을 위해 학생들로 구성된 경찰연합동아리가 정읍에서 구성됐다.
정읍 시내 4개 중학교 80명과 6개 고등학교 73명으로 구성된 2019년도 정읍시 중·고교 경찰연합동아리 ‘프렌즈캅’이 지난 20일 정읍 연지아트홀에서 발대식을 개최했다.
정읍경찰서(서장 신일섭)와 정읍시청, 정읍교육지원청이 후원하는 해당 동아리는 또래 지킴이 역할을 부여받아 또래 간 학교폭력을 위해 교내 취약지역 순찰과 따돌림 학생 친구 맺기, SNS 등을 통한 학교폭력근절 홍보를 진행하고, 경찰 체험활동을 통해 폭넓은 진로 탐색 기회를 갖는 경찰 동아리다.
이날 발대식에서는 정읍서 양현식 여청과장과 정읍교육지원청 박영달 교육지원과장이 각 학교 동아리 회장들에게 경찰동아리 배지를 수여하고, 학생 인권교육과 학폭예방 연극 ‘친구사이’를 감상하는 시간을 가졌다.
동아리에 참가한 서영여고 김나영 양은 “경찰관이 꿈이어서 관심이 많았는데, 학교전담경찰관과 합동으로 순찰과 캠페인도 하고, 경찰관이 학교를 순회하며 진로 교육도 해주셔서 많은 도움이 되었다”며 “앞으로도 열심히 활동하여 경찰관의 꿈을 꼭 이루고 싶다”고 말했다.
신일섭 서장은 “프렌즈캅이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청소년 선도그룹으로 자리매김하길 바란다”며 “교내 법질서 확립에 기여하고 경찰관에 대한 진로 탐색의 장이 되어 학생들의 꿈이 실현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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