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청이 창의 공방에 입주한 작가들의 작품활동을 본격적으로 지원한다.
국립무형유산원은 5명의 전통공예 분야 이수자들이 참여하는 ‘2019 무형유산 전통공예 창의 공방(레지던시)’ 활동을 오는 11월까지 진행한다.
‘무형유산 전통공예 창의 공방(레지던시)’는 국가무형문화재 공예기술 분야 전승자들이 재료와 도구 그리고 기술에 대한 확장성을 지속해서 고민할 수 있도록 국립무형유산원에 상주하며 활동하도록 유산원이 마련한 입주 프로그램이다.
올해 활동을 시작한 5명의 이수자들은 국립무형유산원이 추진한 ‘무형유산 창의 공방’ 공모와 관련 전문가의 추천을 통해 선정된 이들로 △염색장(국가무형문화재 제115호) 윤영숙 이수자 △채상장(국가무형문화재 제53호) 김승우 이수자 △누비장(국가무형문화재 제107호) 최재희 이수자 △소목장(국가무형문화재 제55호) 복종선 이수자 △각자장(刻字匠, 국가무형문화재 제106호) 정찬민 이수자 등이다.
이수자들은 종목별 자문 시행과 전시·교육 프로그램 참여, 상품·작품 제작을 위한 기획서 작성 등 무형유산 전통공예 창의공방(레지던시)의 체계적인 프로그램을 수행하면서 개인별 역량을 높일 계획이다. 개인별 3건 이상의 시제품·창작품 제작과 최종 창작품 전시, 창작품 도록 발간 등도 예정돼 있다.
또한 창작품 이외에도 소품 등의 상품을 제작해 오는 10월 국립무형유산원 중정에서 진행하는 ‘무형유산 전통공예 프리마켓(자유시장)’에서 일반인들에게 공개한다. 이수자들의 공방을 관람할 수 있는 ‘열린 공방’ 프로그램도 운영할 예정이다. 이들은 오는 11월 29일까지 총 8개월에 걸쳐 활동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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