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교육청이 26일 진행하는 ‘2019 읽기곤란 학생 이해 연수’에 200명 정원의 두배가 넘는 480여 명이 신청하며 호응을 얻고 있다.
난독증·읽기곤란 학생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고 있는 전북교육청은 교원·학부모 등을 대상으로 관련 교육 연수를 하고 있다. 26일 전주대 슈퍼스타홀에서 열리는 연수에는 국민대학교 읽기쓰기클리니컬센터 부소장 이애진 교수가 강사로 나선다.
또 전북대학교병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읽기곤란 학생을 대상으로 난독증 치료중재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임미성 전북교육청 장학사는 “난독증은 조기에 발견해 적절한 읽기 교육을 실시하면 대부분 극복되거나 어려움이 최소화된다”면서 “단 한 명의 아이라도 학습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읽기곤란 학생들을 더욱 따뜻하고 섬세하게 보살펴 배움과 학교생활이 즐거울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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