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교동미술관이 국립중앙박물관이 실시한 2019년 상반기 ‘박물관·미술관 경력인정대상기관’으로 선정됐다.
교동미술관이 정식 학예사 자격증 취득 기관으로 인정받은 것. 이로써 미술전공자가 교동미술관에서 실무경력을 쌓으면 근무 기간과 학력에 따라 3급 정학예사부터 1급 정학예사 자격증까지 취득할 수 있게 됐다.
국립중앙박물관 박물관·미술관 경력인정대상기관은 지난 2018년 하반기 기준 전국 198곳이었으며, 이중 전북은 전주미술관, 익산 W미술관, 전주한지박물관, 익산 원불교역사박물관 등 4곳뿐이었다. 학예사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는 양성기관이 부족했던 전북지역 예비 학예사들에게도 큰 경사라 할 수 있다.
김완순 관장은 “2007년 개관해 12년째 운영하며 꾸준히 소통하고 있는 교동미술관은 앞으로도 전북도민과 미술인, 예비 학예사들을 위해 수준 높은 전시와 미술사 연구를 통해 전북미술의 발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교동미술관은 해마다 ‘기획전시’, ‘레지던시’, ‘미술관 교육’, ‘문화가 있는 날 행사’ 등을 운영하며 작가 발굴과 양성, 전북도민들의 문화예술 향유에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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