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관 실천협약 체결 “사회적 공감대 확산에 주력”
고창군과 지역 4대 종단이 생명존중과 인구늘리기 등 지역 문제 해결에 손잡고 나섰다.
유기상 군수와 관내 4대 종단 대표들은 지난 30일 고창군 천주교만남의 집에 모여 ‘생명존중, 나눔과 기부, 인구늘리기’ 민·관 실천협약(1호)을 진행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선운사 대선 스님, 대산 덕천교회 최기원 목사, 고창성당 김대영 신부, 원불교 고창교당 정법일 교무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고창군은 △생명존중 사상 교육 및 각종 시책 지원 △나눔과 기부문화 확산으로 촘촘한 복지 실현 △출산인식전환 교육과 정책 홍보 및 인구증대 시책 발굴 △기관·단체의 인구 늘리기 추진사업에 협조 지원하기로 했다.
4대 종단은 △자살 예방, 비폭력 운동 캠페인 △나눔과 기부문화 확산을 통한 ‘행복 고창’운동 △자생적인 인구늘리기 실천운동 확산 △‘행복한 출산·양육’ 종교 내부 분위기 조성 △종교인들의 고창군 거주 미전입자 주소갖기 운동 등에 힘쓸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지역의 문제에 대해 지역민과 행정이 공감하고 서로 울력해 해결방안을 찾아가는 것에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기관·단체·기업 등을 대상으로 릴레이 방식으로 ‘민관 실천협약’을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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