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 52시간 근무 본격화’, ‘4차 산업혁명’ 등 급속한 사회변화 속에 고창군이 품격 있는 문화관광 정책발굴에 나섰다.
군은 4월 26일 군청 2층 상황실에서 문화예술관광분야 전문가인 예원예술대 문윤걸 교수와 전북연구원 장세길 박사, 김형오 박사, 전북대 박물관 김성식 전문위원 등을 초청해 ‘대내외 정책 환경 변화에 따른 고창군 문화관광정책 발굴’을 주제로 세미나를 열었다.
장세길 박사는 ‘고창군 문화, 새로운 생각들’이란 주제발표를 통해 “세계문화유산 도시의 장점을 살려 국제기구를 조직하는 등 시야를 넓게 바라볼 필요가 있다”며 “안으로는 주민의 삶과 문화관광 연계 방안을 찾아야 한다”고 밝혔다. 또한 일본 다케오 시립도서관, 츠타야서점 등의 사례를 소개하기도 했다.
김형오 박사는 “최근의 관광이 방문에서 경험 위주로 옮겨가고 있다.”며 “그만큼 여행자들이 매력을 느낄 수 있는 특별한 문화자원을 발굴하고 장점을 살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각 부서별로 업무를 수행하는 체계를 탈피해 부서 간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융합정책을 시도해야 한다”고 밝혔다.
유기상 군수는 “여러 아이디어를 한반도 첫수도 고창군만의 독특한 문화관광 콘텐츠로 발전시켜 품격있는 문화관광 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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