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전주역사박물관 강연장
전주시가 주최하고 동학학회가 주관하는 ‘2019 동학학회 춘계 학술대회’가 10일 오후 1시부터 전주역사박물관 강연장에서 열린다.
이번 학술대회는 ‘동학의 글로컬리제이션 : 1894년 동학농민혁명과 전라도 전주’를 주제로, 21세기 동학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학술대회는 최민자 동학학회장의 개회사와 김승수 전주시장의 인사말, 장영달 우석대 총장의 축사에 이어 기조강연, 제1·2부 학술발표 및 토론, 종합토론 순으로 열릴 예정이다.
기조강연은 이윤영 동학혁명연구소장이 ‘전라도의 동학농민혁명 전개 과정과 전주성의 역사적 위상’을 주제로 진행한다.
또한 제1부 학술발표에서 △임형진 경희대 교수의 ‘전주 지역의 포교활동과 전주 일대의 포교 과정 연구’, △성강현 동의대 교수의 ‘동학농민혁명 시기 전주성 전투와 전주화약 과정’, △안외순 한서대 교수의 ‘동학농민혁명과 전쟁 사이, 집강소 운영의 역사적 의의’ 가 발표된다.
이어 제2부 학술발표에서는 △채길순 명지전문대 교수의 ‘문학작품 속에 나타난 전주성 전투와 역사적 의미’, △장세길 전북연구원 연구위원의 ‘브랜드로서 전주동학농민혁명과 지속가능한 역사교훈여행의 과제’ 발표가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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