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하진 전북도지사가 사실상 대기업에 준하는 우량기업 유치에‘올인’할 것을 주문했다.
송 지사는 20일 간부회의에서 “상징성 있는 기업 유치에 모든 실국이 적극 나서달라”고 주문했다.
이날 그의 발언은 자동차와 조선, 농·생명 등 전북지역 주력산업은 물론 고급호텔과 컨벤션 설립으로 전북 금융산업과 마이스 산업을 견인할 수 있는 기업도 의미하는 것으로 보인다.
송하진 지사가 우량기업 유치를 강조한 배경에는 열악한 산업구조에 있다.
실제 최근 통계에서 전북도민 1인당 연간 총소득(GNI)은 2455만 원으로 전국 16개 시·도 중 최하위를 기록했다. 이는 전국 평균 3365만 원보다 910만원이 낮은 수치다. 같은 기간 우리나라 전체 총생산액(GRDP) 중 전북의 비중은 2.8%수준으로 나타났다.
한편 송 지사는 이달부터 다음 달까지 대기업 투자유치를 위한 활동에 직접 나설 계획이다.
이달 말 중 CJ제일제당 또는 현대자동차를 방문할 예정이며, 다음 달 중에는 효성중공업이나 GS칼텍스 중 한 곳을 방문해 CEO들과 만남을 가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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