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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수군 장계면민의 장 수상자 선정

(왼쪽부터) 문화체육장 김삼현, 산업공익장 원공희, 애향장 박근아, 효열장 윤동일 씨
(왼쪽부터) 문화체육장 김삼현, 산업공익장 원공희, 애향장 박근아, 효열장 윤동일 씨

제29회 장수군 장계면민의 날 행사가 오는 6월 10일 장계체육공원 일원에서 펼쳐진다.

이에 앞서 장계면민의 장 심사위원회(위원장 김재흥)는 지난 23일 심의회를 갖고 지역의 명예를 높이고 사회 발전에 크게 공헌한 수상자를 선정했다고 28일 밝혔다.

수상자는 문화체육장 김삼현, 산업공익장 원공희, 애향장 박근아, 효열장 윤동일 씨 등 이다.

문화체육장 김삼현(69) 씨는 초대 장수군 축구협회장, 전북축구협회 이사 등을 역임하며 장계면 체육회 발전에 기여한 공적이 인정됐다. 또 월강축구장 조성을 위해 본인 토지를 기부하는 등 지역민의 체육활동과 여가생활 증진에 기여했다.

산업공익장 원공희(65) 씨는 1973년 조경업 분야에서 우리고장 고유수목인 노각나무, 구상나무, 마가목 등 식수 유통을 통해 장수군 수목의 우수성을 널리 알렸다. 또한 농업분야 후계자 양성과 농가들의 실질적인 소득향상, 첨단 선진농업 도입에 기여한 공적이 인정됐다.

애향장 박근아(42) 씨는 방송인으로 활동하며 바쁜 일정에도 내 고장 행사에 관심을 갖고 적극 참여하였으며 각종 방송활동 등을 통해 우리고장을 널리 알리는데 힘쓰는 등 남다른 애향심을 보여주었다.

효열장 윤동일(39) 씨는 허리 디스크로 건강이 좋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연로해 거동이 불편한 아버지를 홀로 모시며 아버지의 건강회복을 위해 매일 휠체어를 밀고 운동을 도와드리는 등 극진히 봉양하고 있다. 또 청년회원으로 지역사회에 적극적인 봉사활동으로 타의 귀감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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