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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전북 맛'으로 일본 관광객 집중 공략

일본 주요 여행사 대표 12명 초청해 전북 맛집 여행 소개
한국미식 테마로 식도락 여행상품 개발에 일본 여행사와 협력

전북도가 일본의 주요여행사들과 손을 잡고, ‘전북의 맛’을 테마로 한 여행상품개발에 나섰다.

도와 일본 여행사들은 한국미식을 테마로 일본관광객을 집중적으로 공략한다는 계획이다.

일본 여행사대표 및 관계자 12명은 지난 29일 전북을 찾아 1박2일 여정으로 미식여행상품개발을 위한 사전답사를 실시했다.

이들은 전주콩나물국밥·막걸리·비빔밥 등을 즐겼다. 또 전주한옥마을과 남부시장을 둘러보며 음식과 전통을 소재로 한 여행상품을 체험하고, 이를 일본 관광객의 수요에 맞는 상품으로 기획하기 위한 논의를 진행했다.

전북도는 일본 여행사에 여행상품 자료를 집중 홍보하고, 올 10월 일본 오사카에서 열리는 ‘투어리즘엑스포재팬’에 참가한다. 도는 이곳에서 전북 홍보관 운영하고 간담회 등을 통해 일본 여행사들을 지속적으로 관리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일본여행업협회(JATA)가 선정한 ‘한국 미식 30선’ 중 전주비빔밥, 전주막걸리, 고창풍천장어, 감자탕 등 총 4가지 음식이 선정돼 ‘대한민국 음식을 대표하는 맛의 고장’의 위상을 공고히 했다.

도 관광총괄과 관계자는 ‘일본인들은 식도락 여행상품을 특히나 선호하는 경향을 보인다“며”음식문화에 민감한 일본인 관광객이 만족할 수 있는 식도락 여행상품 등을 지속적으로 개발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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